안녕하세요^^ 피지애를 통해 피지에 신혼여행 다녀온지 아직 1주일도 채 되지 않은, 새댁입니다^^ 신혼여행 장소를 물색할 때, 이상하게 피지에 너무 끌려서...다른 곳은 생각도 하지 않고 피지 관련 여행사만 물색했고, 여러 군데 견적을 받아본 결과 피지애 상품이 제일 알차고 제가 원하는 모든 요건(출발 요일, 피지와 호주 여행 기간 비율, 심지어..사은품까지!!)을 모두 갖추고 있어 주저없이 피지애와 계약을 하였습니다. 워낙에 추위를 많이 타서 기온이 거의 34~35도에 육박하는 피지였지만 저에겐 너무 좋았구요~ 또한 선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모기약 잘 챙겨가서(팔찌처럼 차는 모기약) 타지도 않고 물리지도 않았어요~ 제가 처음 도착한 보모리조트는 정말 여유가 넘치는 곳!! 한국인은 저희 부부 밖에 없었고, 다른 6-7팀은 외국인 부부 및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여행객들이었어요. 정말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눈치보지 않고, 푹 쉬다 왔습니다. 비치프론트빌라여서 그냥 침대에 누워서도 바다가 보이고~ 해먹이 바람에 살랑살랑~~~ 게다가 날씨도 너무 좋아서, 그 전주까지 비가 많이 왔었다던데.. 정말 감사하게도 신행기간 내내 날은 짱 좋았답니다! 조식. 중식. 석식도 모두 기본 3코스로...정말 먹기도 엄청 먹고~~ㅎㅎ 먹고 놀고 자는 일도 잘 배워왔습니다^ㅡ^ 그렇게 보모리조트에서 2박 3일 머무르고 난 후, 피지 본섬으로 다시 날아와서 소피텔 리조트에 머물렀구요~ 가이드 선생님이 맛있는 한식 및 일식 식당과 기념품 살 수 있는 퓨어피지 샵으로 안내해주셔서 맛있게 먹고 선물도 원하는 만큼 사왔어요~ㅎㅎ 그리고 다음날은 호주 시드니로 갔고, 역시 호주엔 한국인들이 많더라구요~ 기간이 이틀이었기에, 오페라하우스, 블루마운틴 등 주요 명소들 쭉~ 구경했습니다. 다녀오니 정말 더 기억이 나고, 피지 바다 파도소리가 귓가에 늘 들리고~~ 호주의 이쁜 도시 풍경이 떠오르네요~~ 피지애 통해서 이렇게 인상적인 곳으로 신혼여행 다녀오게되어 정말 감사합니다!